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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dexRoot 2015-06-01 14:53:17
Subject   [한경리크루트_칼럼연재] Right Job으로 시작하는 인생 2막

한경리크루트 연재 2015-05-26

Right Job으로 시작하는 인생 2막


Best Job으로 살아온 인생 1막

베스트 잡(Best Job)이란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업을 말한다. 고액의 높은 연봉, 일의 희소성과 퀄리티, 직위, 명예 등에서 우위를 접하고 있는 사회 통념상 일반적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직업들 일 것이다. 근래 들어서 일자리의 안정성 또한 중요한 항목이 아닐 수 없다. 청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기업 취업이나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인생 최대의 목표로 삼을 정도이니 대기업의 임원은 누구나 동경하는 베스트 잡 중 하나일 것이다. 임원 전직서비스에 참여하는 이들은 국내 유수의 대기업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곳에서 30여년 간을 일하며 임원의 자리까지 올라간 사람들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남들이 부러워 하는 베스트 잡을 갖고 살아온 것이다. 인생 1막을 아주 성공적으로 살아온 셈이다. 하지만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우리는 제2,3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베이비 부머라 불리는 많은 중장년과 함께 이들 또한 마찬가지로 퇴직 후 갖게 되는 남은 인생에 대한 고민과 전직에 대한 적잖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전직서비스에 의존하고 있으며 서비스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들이 전직서비스에 의존하는 이유는 일자리를 구하기엔 높은 연령, 선택옵션의 협소함(대기업 임원퇴직자들이 갈 수 있는 시장은 매우 한정적이다). 그 동안 자신인 평생을 갈고 닦아 온 캐리어 그레이드(Career grade)에 훼손을 가하지 않고 움직이고 싶은 욕구 등 성공적인 재취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장벽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데 퇴직한 회사가 첫 직장이자 유일한 직장인 대다수의 임원 퇴직자들은 재직 시에는 수많은 남의 이력서를 보고 평가해 왔지만 정작 자신의 이력서는 한 번도 작성해본 적이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오로지 회사 일만을 전부로 알고 살아왔기에 임원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고, 바쁜 회사생활 속에 자신의 노년을 위한 준비는 그리 해두지 못한 상태이다. 어렵사리 중견기업으로 전직에 성공 하더라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문화의 차이, 환경의 차이 등으로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인생 1막을 성공적으로 살아온 임원 출신 퇴직자들에게도 퇴직 후의 삶을 준비하는 것은 막막하고 풀기 어려운 과제일 수밖에 없다.


Right Job으로 시작하는 인생 2


진정한 나와의 새로운 만남 A상무의 경우, 동종업계의 중견기업으로 재취업을 준비 중에 헤드헌헤드부터 몇 개의 포지션을 추천 받았다. 그러나 재직 시보다 낮은 직급이 대부분이었고 그나마도 동종업계 동료들 간 대략적인 연봉수준도 공유되고 있어 자신의 그레이드(Grade)를 낮추고 가기보다는 지금까지와 다른 일을 찾아보자 마음먹게 되었다. 그는 전직서비스를 받는 동안 자기탐색(흥미, 성격, 가치 등)을 통해 그에 적합한 직업을 찾다보니 대학의 산학협력 교수직에 도전하게 되었다. 그는 현재 지방의 모 대학에서 산학협력 교수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B상무의 경우, 퇴직 후 자신이 쓸모 없어진 것 같은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꼈지만, 전직서비스를 받으며 처음으로 자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면서 남은 인생을 살아가기로 마음먹었고, 어린 시적부터 꿈으로 간직해오던 글쓰기에 전념하며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재직 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중견기업 경영컨설팅 일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처음 서비스를 받으러 왔을 때의 어두운 마음에서 벗어나 매일 매일이 너무나 행복하다며 만족스럽게 살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사례들은 전직서비스를 받는 기간 동안 진정한 자신 찾기에 성공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여 인생 2막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는 임원들의 사례이다. 이처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찾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통해 생계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역량을 잘 파악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 속에서 좋아하는 요소들을 찾아내 직업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고객이 이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전직지원서비스의 핵심요소일 것이다.

Right Job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까지 일해 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것,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등 일에 대한 자신의 역량을 파악하고 어떤 종류의 주제와 활동에 흥미를 느끼는지(관심사), 어떤 스타일의 작업환경을 찾고 있는지, 자신의 이상적인 경력관리에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가치)를 탐색해 자신의 역량과 흥미가 일치되는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자신에 대한 탐구와 탐색을 하면서 자신의 본연의 모습을 마주하게 되면 새로운 시각으로 일에 대한 고민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비워야 할 것, 염두에 두어야 할 것 들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세워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끝으로 아직은 낯설기만 한 아웃플레이스먼트 서비스를 많은 퇴직자들이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나서,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전직지원 컨설턴트로부터 도움을 받아 라이트 잡(Right Job)을 찾을 수 있게 되길 희망해 본다.



최정진

(주)인덱스루트코리아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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