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HOME > 고객센터 > 김세준의 굿잡

Pride - 나만의 또 다른 자부심

• ▶ 브랜드 매니저
• ▶ 컨벤션 기획사
• ▶ 애널리스트
• ▶ 물류 전문가
• ▶ IT 컨설턴트


• ▶ 경영 컨설턴트
• ▶ 나무 치료사
• ▶ 변리사
• ▶ 보험계리사
• ▶ 여군·여경·여소방관

브랜드 매니저

치열한 경쟁이 모든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전 산업 분야 에서 브랜드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을 의미한다. 경쟁이 치열해질수 록 브랜드 매니저의 역할이 커지고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이다.

**브랜드 전쟁의 최정예병

만일 당신이 어떤 제품을 만들었다 치자. 제품을 팔려면 거기 에 맞는 이름을 붙여야 한다. 이름을 만들면 거기에 어울리는 기호와 함께 디자인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이것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품이나 서비스에는 반드시 브랜 드가 붙는다. 브랜드란 특정 제품 및 서비스에 붙는 이름, 기호, 디자인 등을 총칭하는 말이다. 브랜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표 시하고 나타내는 하나의 수단이지만 이젠 엄청난 가치를 갖는 자산으로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제품이나 서비스와 함께 태어나 운명을 같이한다는 면에서 브랜드는 독자적인 존재가 아니라 종속적인 것이라서 가격을 매길 수가 없지만, 어느 순간 독립하여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된 다. 이렇게 될 경우, 그 제품 모두를 사는 데 드는 비용보다 그 브랜드 자체만 사는 비용이 더 커지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곰돌이 푸우(Pooh)다. 푸우는 곰돌이 모양을 한 만화의 제목으로서 탄생하였지만, 그 자체로 상상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지고 있다. 최근 언론 기사에 의하면, 곰돌이‘푸우’ 를 비롯한‘위니 더 푸우’등장 캐릭터의 판권을 소유한 스티븐 슐레진저 출판사가‘콴트 이코노믹스’라는 조사업체에 의뢰, 분석한 결과 디즈니가 영화와 책, 기타 미디어에 곰돌이‘푸우’ 캐릭터를 사용해 얻는 가치는 150억 달러(약 13조9천억 원) 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곰 한 마리의 가치가 지난달 영국 파이내셜타이스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1위를 차지한 구글의 브랜드 가치 (664억 달러)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참고로 삼성의 브 랜드가치는 127억 달러다.

이 정도로 엄청난 가치를 갖는 브랜드를 만들려면 제품의 생 산에서부터 해당 브랜드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경쟁 브랜 드를 이기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브랜드와 관련된 모 든 과정을 관리해야 한다. 이러한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을 브랜드 매니저라고 한다. 브랜드 매니저는 브랜드의 기획, 이벤 트, 홍보, 광고, 마케팅 등 브랜드와 관련된 총괄적인 업무를 담 당한다.

**브랜드 매니저가 되려면

브랜드 매니저가 되려면 마케팅, 기획, 제품, 광고, 홍보 등 매 우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일단 마케팅이 기본이 되기 때문에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거나 기업체에서 마케팅 담당으로 경력을 쌓으면 도움이 된다. 물론, 다른 분야 도 기업에서 경험을 쌓아야 한다. 창의성, 책임감, 추진력, 리더 십 등이 있어야 하고 해외 마케팅의 트랜드나 유행 상품에 대한 자료를 입수하여 분석하려면 외국어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

전문가들의 말을 빌려 더 구체적인 자질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들에 의하면 브랜드 매니저가 갖추어야 할 필수 자질을 IKE 라고 한다. I는 Insight(통찰력, 영감), K는 Knowledge(전문 지식), 그 리고 E는 Experience(경험)를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 지식 이란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것, 브랜드 전략, 통계, 원가 분석 등을 의미한다. 경험이란 약 5년 정도의 ABM(Assistant Brand Manager) 경력을 통해 제품, 시장, 소비자, 경쟁사 등에 대한 이해 와 판단, 예측 능력 등을 쌓는 것이다. 이러한 전문 지식과 충분 한 경험을 통해 통찰력이 만들어지게 되고 훌륭한 브랜드 전문 가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브랜드 매니저의 전망

브랜드 매니저라는 직업은 아직까지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직업이다. 현재 활동하는 범위도 컴퓨터, 통신, 식음료 등 업계 경쟁이 치열한 소비재 영역에 주로 한정되어 왔다.

지금은 레드오션의 시대라고 한다. 레드오션이란 경쟁이 매 우 치열한 상태로 내가 피를 흘리지 않으면 경쟁자가 피를 흘리 게 되는 핏빛 바다를 의미한다. 레드오션은 소비재 분야에만 해 당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산업군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에 치열한 브랜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치열한 경쟁이 모든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은 전 산업 분 야에서 브랜드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브 랜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브랜드 매니저의 역할이 커질 수밖 에 없고 이들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곰돌이 한 마리로 14조 원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이 매력적인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기를 바란다.

컨벤션 기획사

컨벤션 기획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정부에 서 공무원 신분으로 일할 수 있고 관련 협회, 대기업, 전문 업 체, 이벤트회사, 기획사, 호텔 등에 입사하여 활동할 수 있다.

**국제회의의 꽃

2005년 부산에서는 엄청난 국제회의가 열렸다. 그냥 보통 국 제회의가 아니라서 전국이 떠들썩했다. 아니, 전 세계의 눈이 이 회의에 쏠렸다. 도대체 무슨 회의였기에. 21개 국가의 대표 자들이 모인 회의였으니 그럴 수밖에…. 미국의 부시 대통령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 내노라하는 국가의 원수들이 노무현 대 통령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서 있던 그 광경이란….

그러나 회의 일정이 다가올수록 기대보다는 걱정에 잠 못 이 룬 사람들도 많이 있었을 것이다. 가장 큰 걱정거리는 부시 대 통령이 테러를 데리고 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것이었고, 또 하 나는 저 큰 행사를 잘 치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다행히도 테러는 그림자도 비치지 않았고 회의 마지막 날 21명의 정상들 모두가 두루마기를 입고 나타났을 때, 부산에 있는 친구나 친지 에게 전화해서 회의 기간 동안 피신해 있으라고 하던 사람들의 마음은 불안함에서 안도감과 기쁨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그렇다면 남은 궁금증은 하나. 도대체 저 큰 행사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치렀을까?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준비하고 진행했 기에 모든 원수들을 흡족해 했을까? 정답은 컨벤션 기획사가 있 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컨벤션 기획사란 국제회의의 유치부터 기획, 준비, 진행 등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하면서 회의목표설정, 예산관리, 등록, 기획, 계약, 협상, 현장관리, 회의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 제회의 전문 기획가를 말한다.

**컨벤션 기획사가 되려면

컨벤션 기획사는 2002년 국가가 공인하는 기술자격이 되었 다. 따라서 이 직업을 가지려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컨벤 션기획사 자격증(1?2급)은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에서 시행한다. 먼저 2급은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 혹은 관련 분야에서 실무 경력을 4년 이상 쌓은 사람이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과목은 컨벤션산업론, 호텔관광실무론, 컨벤션영어 등이고, 실기시험은 컨벤션기획 및 실무제안서 작성, 영어 서신 작성 등으로 치러진다. 필기시험의 합격 기준은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고, 실기시험은 60점 이상이다.

1급 시험은 컨벤션기획사 2급 취득 후 해당 분야 실무 경력 4 년 이상이거나, 대학졸업자로서 관련 분야 실무 경력 7년 이상, 혹은 학력과 상관없이 관련 분야 실무 경력 11년 이상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필기시험 과목은 컨벤션기획 실무론, 재무회계 론, 컨벤션마케팅 등 실기는 컨벤션기획 및 실무제안서 작성,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이다. 합격 기준은 2급과 같다.

대학에서 전공하면 유리한 학과로는 컨벤션학과, 전시, 관 광, 관광경영, 국제경영, 통역, 호텔관광, 호텔경영, 경영, 영어 영문 등이 있다. 예산 기획 및 집행 등을 위해서 회계 지식은 필수이며, 능통한 영어는 기본이다.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관 리 능력과 거시적인 시각, 치밀함, 세심함, 기획력, 창의성 등이 필요하다.

**컨벤션 기획사의 전망

컨벤션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를 인식 한 세계 각국은 컨벤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 서 지원 방안을 만들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는 국제화?개방화의 물결 속에 있으며 한미 FTA를 필두로 FTA가 확대되고 아시안게임, 세계육상대회, 세 계 박람회, 동계올림픽 등 굵직굵직한 국제 행사들과 더불어 대 형 국제회의 유치 또한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1996년부터‘국제회의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을 제정하고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펴오고 있다. 삼성동 ASEM 등과 같은 대형 컨벤션센터들의 건립이 예정되어 있어 컨벤션 전문 인력들이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컨벤션센터 한 곳당 약 4천 명의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컨벤션 기획사가 진출할 수 있는 분야는 매우 다양하다. 정부 에서 공무원 신분으로 일할 수 있고 관련 협회, 대기업, 전문 업 체, 이벤트회사, 기획사, 호텔 등에 입사하여 활동할 수 있다.

애널리스트

애널리스트란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산업 동향과 회 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투자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투자하기 두려우세요?

어렵게 천만 원을 모은 박씨. 휴, 이 돈 모으느라 얼마나 고생 을 했던가. 지난 3년 동안 먹고 싶은 거 안 먹고, 사고 싶은 옷 안 사고, 친구랑 밥 먹고 계산할 때 슬쩍 빠지고, 눈칫밥도 얼마 나 얻어먹었는지. 어쨌든 장하다. 내 생애 정말 장한 일을 했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생겼다. 이 돈을 어떻게 할까? 화려한 휴가 를 떠나볼까? 사고 싶은 거 실컷 사볼까? 먹고 싶은 거 실컷 사 먹어볼까? 친구들 다 불러서 한턱 쏴볼까?

아니지. 어떻게 모은 돈인데. 이 기회에 나도 재테크라는 거 한번 해보자. 나도 투자자의 대열에 당당히 끼는 거야. 그렇다 면 이 돈을 어디에 투자하지? 천만 원이라, 부동산에 투자하기 엔 너무 부족하고 그렇담 주식인데…. 사실 주식은 좀 겁난다.

주위에서 주식으로 돈을 날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주식 시장 은 뜨겁지만, 개인은 대부분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겁을 주 는 사람들도 신경쓰인다. 그래도 주저하기만 하면 언제 돈을 벌 수 있을까? 용기를 내자, 용기를! 난 할 수 있다!

자, 그렇다면 투자할 종목을 골라야 하는데…. 우선 공부를 하자. 인터넷을 항해하고 서점에 가서 책들도 사 보고, 각종 경 제지도 훑어본다. 추천하는 종목들이 참 많다. 이 내용을 보면 이게 맞는 것 같고, 저 내용을 보면 저게 맞는 것 같다.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어떤 사람은 대형주를 사 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미래가 확실한 소형주를 사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가치에 투자를 하라고 한다. 어떤 친구는 전화해서 자기네 회사에 엄청난 일이 일어날거니까 자기네 회사 주식을 당장 사라고 한다. 박씨는 고민만 하고 있을 수는 없어서 전문 가에게 문의해보고자 애널리스트를 찾았다.

애널리스트란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산업 동향과 회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올바 른 투자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전문가를 말한다. 애널리스트 가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정보에는 유망 업종, 유망 기업 선정, 주가 전망, 증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보, 기업의 현 재가치와 미래가치 평가를 통한 적정 주가, 미래 주가 추이 등 이 있다.

**애널리스트가 되려면

애널리스트가 되고 싶으면 우선 증권사에 입사하여 경력을 쌓는 것이 좋다. 혹은 일반 상장 기업체에서 근무하다가 해당 산업 분야의 애널리스트로 특채되는 경우도 있다.

애널리스트에게 가장 기본적인 정보원은 기업들의 재무제표 이다. 재무제표를 잘 알려면 대학에서 경영, 경제, 회계 등의 학 과를 전공하면 도움이 된다. 업체에 따라 경영이나 경제 분야의 석사학위 이상을 요구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 다. 물론, 이공계 등 타 분야의 전공자도 늘고 있다.

영문 분석 자료를 작성하거나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 는 경우가 많으므로 뛰어난 영어 실력이 있으면 좋다. 엑셀과 파워포인트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 남들보다 빨리 일을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일을 수행해내야 하므로 성실성과 근 면성이 필요하고 단 한 번의 실수가 많은 사람들의 손실을 초래 하므로 객관성, 냉철함, 책임감, 철저함 등의 성격이 필요하다.

업무상 과도할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는 능력 도 있어야 한다. 업무 강도가 높으므로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 어야 한다. 해당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수집한 정 보들에 대한 분석력, 판단력도 필수적인 자질이다. 관련 공인자 격증으로는 증권분석사 자격증이 있다.

**애널리스트의 전망

지금은 초저금리 시대이다. 사람들이 소중한 돈을 은행에 맡 기기에는 이자가 너무 적다. 부동산 시장은 침체 상황에서 벗어 나지 못하고 있고, 앞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꺼리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해보면, 현재 시점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주식이다. 워낙 많은 금융자산을 가진 사람들 에게는 해당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들은 부지런히 일해서 어렵게 모은 돈을 투자한다. 자칫하다가는 인생에 어려 움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은 정확한 정보와 분석을 해주 는 애널리스트들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

2009년 2월 기준으로 주식시장은 한치 앞을 볼 수 있는 불안 정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900선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전 망도 우세하다. 투자자들은 빠져야 하는지, 들어가야 하는지 혼 란스럽기만 하다. 이럴 때일수록 애리스트에 대한 수요는 지속 적으로 존재한다. 애널리스트의 신규 업무 영역도 확대되고 있 어 애널리스트의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 히 기업 분석, M&A 전문, 해외 시장 연구 등의 분야에서 애널리 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물류 전문가

물류비용 절감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물 류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문가 는 부족한 형편이다.

****세상에 피가 돌게 해 주세요(?)

사람의 몸에는 피가 돈다. 그래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것이다. 한 나라가 살려면 각종 상품이나 물건들이 돌아야 한다. 이 지 역에 없는 물건은 저 지역에서 가져와야 한다. 이 지역에 있는 물건은 저 지역으로 보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이 없으면 고사리 캐는 사람은 평생 고사리만 먹어 야 한다. 쌀농사를 짓는 사람은 평생 쌀밥만 먹고 살아야 한다. 어떤 곳에서는 자전거만 타고, 어떤 곳에는 자동차밖에 없다. 사 람 몸속의 피는 혈관을 타고 온몸 구석구석 골고루 퍼진다. 몸의 어떤 부분에 피가 가지 않으면, 그 부위는 썩기 시작한다. 마찬가 지로 나라의 경제도 산물과 물건이 전국에 빠짐없이 골고루 돌아 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많은 지역들이 곤궁을 면치 못하게 된다. 산물과 물건이 필요한 지역에 적절하게 도는 일, 이를 물류(物流)라고 한다. 말 그대로 물(物)이 흐른다는 뜻이다. 지금은 세계 경제가 개방과 통합을 통해 뭉치고 있는 시대이다. 한 나라 단 위의 대동맥이 전 세계로 연결되고 있다. 국제적으로 피가 활발 하게 흐른다. 세계 물류의 시대가 온 것이다.

사람 몸속에 피를 골고루 퍼지게 하는 역할은 심장이 하고 있 다. 경제에서 각종 산물과 물건을 전 세계에 퍼지게 하는 역할 은 물류 전문가가 한다. 경제의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핵심적인 사람이다. 심장이 피를 보내는 데 비용이 들면 안 된다. 비용이 든다는 것은 몸에 병이 들었다는 뜻이다. 물류도 마찬가지이다.

물건을 퍼지게 할 때는 최소의 비용만 들어야 한다. 최소의 비 용은 물류의 가장 중요한 전제 사항이다.

물류 전문가는 물량의 파악, 수송수단의 적절한 선택, 배송 및 운송관리계획 수립, 보관효율 측정, 설비계획 수립, 배송센 터의 최적배치, 재고운영방법 평가, 하역의 기계화 및 자동화, 포장의 표준화 및 정형화, 물류관리조직 구축, 비용 분석, 물류 지원시스템 구축, 물류전략 수립, 물류에 관한 상담과 자문 등 매우 다양하고 포괄적인 일을 한다.

**물류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 전문대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해야 하고 대학에서 경 제학, 경영학, 산업공학 등을 전공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물류지원시스템 구축이 주요 업무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전산 능 력을 갖추어야 하고 물류 전반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필 요로 한다.

공인자격증으로 건설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물류관리사 자격 증이 있다. 건설교통부는 2005년 11월 11일 입법예고한‘종합 물류업자인증 등에 관한 규칙’을 통해 종합물류업체로 인증받 아 지원을 받으려면 20명 이상의 물류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하도록 한 만큼 이 자격증은 물류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필수 자격 조건이 되고 있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고 필기시험만 치른다. 필기 과목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물류관련법규 등 네 과목 이다.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나 수급상 필요에 의해 미리 선발 예정 인원을 공고한 경우에는 선 발 예정 인원의 범위 안에서 매 과목 40점 이상인 자 중에서 고 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합격자에 한해 1년간의 실무 수습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한다. 대학원에서 물류관리론, 화물 운송론, 보관하역론 등의 3과목을 이수하고 석사 이상의 학위 를 받은 사람은 3과목에 대해 시험을 면제받는다.

**물류 전문가의 전망

물류비용을 줄이는 것은 어느 나라나 가지고 있는 숙제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GDP의 12.5%가 물류비이고, 그 중 운송비가 65~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 물류비 절감이 기업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은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생산 단계부터 소비자에 이 르기까지 최적의 물류 설계를 구축하여 물류비를 줄이는 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 또한 물류비 절감에 큰 관심을 기울이 고 있다. 물류관리사 자격증을 만들면서 자격증 소지자를 최소 20명 이상 고용토록 법으로 정한 것은 이 분야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물류비용 절감이 기업 경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물류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문가 는 부족한 형편이다. 물류 전문가는 한미 FTA 체결에 따른 대 표적인 유망 직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심장이 되고 싶은 젊은이들이여, 물류 전문가의 세계로 오라!

IT 컨설턴트

다른 직종에 비해 급여가 높고 실력을 인정받으면 억대 이상의 연봉도 가능하다.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하 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매우 많다.

**정보통신 세상의 꽃

우리는 지금 정보통신의 세상에 살고 있다. 컴퓨터, 인터넷, 휴대폰이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가 없다. 기업도 마찬가지이 다. 기업의 모든 활동의 토대에는 정보시스템이 있다. 정보시스 템이 없다고 기업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력에 서 뒤쳐져 도태되고 만다.

정보통신산업이 본격화된 1990년대 후반부터 기업들은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왔다. 그러나 기술이 하루가 다르 게 발전하면서 정보시스템의 구조가 변화하고 복잡해지고 있 다. 따라서 기업이 구축한 정보시스템도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 로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 여기에서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 은 기업이 기존에 구축해놓은 시스템들을 진화시켜 나가거나, 아예 처음부터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

이러한 일들은 IT 컨설턴트가 담당한다. IT 컨설턴트란 기업 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을 말 한다. IT 컨설턴트는 크게 네트워크컨설턴트, 데이터베이스컨 설턴트, 정보보안컨설턴트, 웹컨설턴트,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컨설턴트, 응용시스템컨설턴트, 전자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컨설턴트, 지식관리시스템(KMS, Knowledge Management System)컨설턴트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은 기업의 인적, 물적, 조직적 자원 등과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고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 크,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한 문제점, 효율성, 경제성 등을 분석 한 후, 해당 기업의 경영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정보시스템의 구 축을 제시하고 추천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IT 기술을 통해 기업 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IT 컨설턴트가 되려면

대학에서 컴퓨터공학, 전산학, 전자공학 등 전산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유리하다. 한 분야에 정통한 것도 좋지만 데이터베이 스, 네트워크, 정보보안 시스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폭넓 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추어야 한다. 참고로 현업에서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고, IT 컨설턴트로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필요 숙련 기간은 평균 17개월 이상이다.

관련 공인자격증으로 정보관리기술사, 정보처리기사, 정보처 리산업기사,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 조직응용기 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산업기사, 정보기술산업기사 등이 있 다. 이들 중 기업들이 선호하는 정보관리기술사와 전자계산조 직응용기술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증 시험은 정보의 구조, 수집, 정리, 축 적, 검색 등 정보시스템의 설계 및 수치계산, 기타 정보의 분석, 관리 및 기본적인 응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단답형 및 주관 식 논술형의 필기시험과 구술형 면접으로 치러진다. 필기와 면 접 공히 100점을 만점으로 60점 이상이면 합격한다.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 시험은 하드웨어시스템 및 소프트 웨어시스템에 관한 분석, 설계 및 구현, 기타 컴퓨터 응용에 관 한 사항 등에 대한 단답형 및 주관식 논술형의 필기시험과 구술 형 면접으로 치러진다. 합격 기준은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시험 과 동일하다.

**IT 컨설턴트의 전망

각종 FTA 등으로 개방이 본격화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외 국 기업들과 이전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강도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방법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오로지‘경쟁력 강화’만이 살 길이다.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정보시스템 구축과 개선이 필수 사 항이 되면서 기존에 구축된 시스템의 개선 및 새로운 시스템 구 축 등을 결정하거나 개발할 때,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최종 적으로 확인하며 궁극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IT 컨설턴트의 역 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전문 인력이 부 족한 상태이고, 전문적인 인력 양성도 충분하지 못한 상태이다.

다른 직종에 비해 급여가 높고 실력을 인정받으면 억대 이상 의 연봉도 가능하다. 해당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자격증을 취득 하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도 매우 많다. 정보통신부 및 산하 기 관, 통신 회사의 연구원, SI(System Integrated)업체, 일반 기업 등에 취업하거나 프리랜서로 활동할 수 있다.

경영 컨설턴트

경영 컨설턴트는 타 직업에 비해 몸값과 위상이 월등히 높은 직업 들 중 하나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정지도기관, 위탁지도기관, 경 영컨설팅 전문회사, 대기업 등에 취업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기업 경영의 해법을 찾아 드립니다

기업이란 무엇인가? 기업은 수익을 내기 위해 존재하는 집단 이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수익을 내더라도 되도록 오랫동안 최대한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 기업 은 자금, 시설, 인력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판매하며 매출금을 관리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것이 경영이 다. 경영을 잘 하면 직원과 주주가 행복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 에 이바지하게 된다. 반대로 경영을 잘 못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 경영을 잘 하면 존경을 받게 되나, 경영을 못하면 온갖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경영은 아무나 잘 하는 것이 아니다. 경영에도 귀재가 있다. 경영의 귀재들은 기업 내부에서 임원이나 대표이사로서 활약을 하거나 경영 컨설턴트로 기업 세계를 움직인다. 여기서는 경영 컨설턴트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경영 컨설턴트란 기업 경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 대책 을 연구하며, 향후 사업 추진에 대한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를 위해 경영 컨설턴트가 하는 일은 매우 다 양하다. 사업 및 조직 체계, 인적자원 운영 전략, 의사소통 과정, 작업 절차 등을 검토하고 분석하여 개선점을 제안한다. 또한, 사업 전략, 목표, 계획 등에 대한 효율성과 효과를 판단하고 문 제가 있다면 더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한다. 기업 내의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을 때 이를 기획하기도 한다.

**경영 컨설턴트가 되려면

현재 경영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사람들은 대학에서 경영학, 경제학, 산업공학, 컴퓨터공학 등을 전공한 국내외 석사 및 박 사학위 소지자가 대부분이며 특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수년간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논리적 사고력, 분석력, 냉철함, 확고한 주관, 판단력, 창의력 등이 필요하다. 다양한 사람들과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 므로 사교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등이 있어야 하고 능통 한 외국어 실력도 갖추어야 한다.

공인자격증인 경영지도사 자격증이나 기술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경영지도사 자격증 시험은 1차 객관식 시 험과 2차 주관식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시험 과목은 중 소기업론(중소기업관련법 포함), 영어, 경영학, 회계학, 2차 시험은 인사관리(노무 및 사무관리 포함), 재무관리(세법 포함), 생산관리(품질 관리 포함), 판매관리(마케팅론 포함)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합격 기준은 1차 시험의 경우 과목당 40점 이상과 평균 60점 이 상, 2차 시험의 경우 60점 이상이다.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2 차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기술지도사 자격증 시험도 1차 객관식, 2차 주관식으로 이루 어져 있다. 1차 시험은 중소기업론(중소기업관련법 포함), 공업기술 개론 등의 필수과목과 기계설계, 일반금속재료, 전기전자공학, 섬유공학, 일반화학, 정보처리, 생산관리(품질관리 포함), 정보처 리 중 1과목의 선택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차 시험은 기계, 금속, 전기전자, 섬유, 화공, 생산관리, 정보처리 등 분야별로 1 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1차 및 2차 응시자격 및 시험 합격 점 수 기준은 경영지도사 자격증 시험과 같다.

**경영 컨설턴트의 전망

경영 컨설턴트는 타 직업에 비해 몸값과 위상이 월등히 높은 직업들 중 하나로서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정지도기관, 위탁지 도기관, 경영컨설팅 전문회사, 대기업 등에 취업하여 능력을 발 휘할 수 있다. 직업에 대한 미래 전망도 매우 밝다.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경영상의 문제에 봉착한 기업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 컨설턴트에게 의뢰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시장 개방이 본격화되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경 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기업들은 급격하게 변화되는 경영 환 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경영 컨 설턴트를 필요로 하고 있다.

경영 컨설턴트를 필요로 하는 분야도 조직계획, 전략, 일반 경영 직무, 생산 통제, 시설 관리, 인력개발, 훈련, 모집, 선발, 복지, 마케팅 전략, 판촉, 신제품 발매, 가격 설정, 경로, 원가회 계, 자산평가, 세무, 투자, 조달, 구매, 수출입, 라이센싱, 관세, 임원 영입, R&D, 제품 디자인, 포장 등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경영 컨설턴트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 망이다.

나무 치료사

나무 치료사란 한마디로 나무 의사이다. 나무가 병들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고, 나무가 병에 걸렸을 때 병을 진단해서 치료해 준다. 필요할 경우 각종 영양제를 공급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맑고, 푸르게

우리는 맑고 상쾌한 공기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지 고 이 땅에 태어났다. 과연 우리는 이 권리를 충분히 향유하며 살고 있는가? 오염에 찌든 공기. 황사라도 불어 닥치면 아예 밖 에 나갈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도대체 밖에서 공기를 마시 면서‘상쾌함’을 느껴본 지 얼마나 되었던가? 그나마 날씨가 맑 아서 나가보려고 하면 또 오존경보가 발령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 맑고 상쾌한 공기를 되돌 려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대기 오염의 주범인 공장들을 없애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먹고 살 일이 막막해지기 때문이다. 자동차를 없애면? 매일 괴나리 봇짐지고 몇 시간을 걸어 다닐 자신이 있으면 그래도 된다. 지방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걸어 다닐 자신만 있다면 당장 없애도 된다.

정말 좋은 방법이 있다. 나무를 많이 심는 것이다. 나무는 이 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몸 에 좋은 성분들도 많이 뿜어내준다. 그러나 나무만 많이 심는다 고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심은 나무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병이 들지 않아 항상 건강한 산소 를 발생시킬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병이 들면 치료를 해주 어야 한다. 이렇듯,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신성한 권 리를 찾아주는 사람을 나무 치료사라고 한다.

나무 치료사란 한마디로 나무 의사이다. 나무가 병들지 않도 록 잘 관리해주고, 나무가 병에 걸렸을 때 병을 진단해서 치료 해 준다. 필요할 경우 각종 영양제를 공급한다. 나무가 치명적 인 병에 걸렸을 때는 수술을 진행한다. 나무 수술은 병으로 인 해 썩은 부위를 잘라내고 인공 수지로 연결해주는 작업이다. 또 한 전염병이 돌 경우, 이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관리해 준다.

**나무 치료사가 되려면

농업고등학교의 임업과나 대학의 임업학과, 식물학과, 조경 학과, 원예학과, 농생물학과, 자원식물학과, 농화학과 등을 전 공하고 지방자치단체, 농어촌진흥공사, 산림청 등에 특채나 공 채로 입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대학에 관련 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며 나무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어 야 한다. 나무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색깔과 모 양만 파악하고도 나무의 상태를 알 수 있어야 하므로 꼼꼼하고 세심한 관찰력이 있어야 한다.

관련 공인자격증으로는 식물보호기사와 식물보호산업기사 자격증이 있다. 식물보호기사 자격증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 성되어 있다. 필기 과목은 식물병리학, 농림해충학, 재배학원 론, 농약학, 잡초방제학 등 실기는 식물보호실무에 대해 평가한 다. 필기시험은 100점 만점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 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고 실기시험은 100점을 만점으로 60점 이상이면 합격할 수 있다.

식물보호산업기사 자격증 시험도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어 있 다. 필기 과목은 식물병리학, 농림해충학, 농약학, 잡초방제학 등 4과목에 대해 치러지고, 실기는 식물보호실무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진다. 합격 기준은 식물보호기사 자격증과 동일하다.

**나무 치료사의 전망

앞서 환경 전문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염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특히, 대기오염은 눈에 드러나지 않은 채로 사람들의 건강을 매일 조금씩 갉아 먹는다.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것으 로 밝혀지면서 나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심은 나무를 병들지 않게 미리 관리하고 병들었을 경우 잘 치료해주 는 나무 치료사에 대한 관심 또한 많아지고 있다. 식물보호기사 나 식물보호산업기사 자격증에 대한 응시자가 해마다 늘고 있 는 현상이 이를 잘 증명해준다.

정부에서도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정부 기관에서 나무 치료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물검역소, 농업기술연구소, 농약연구소, 농약자재검사소, 농 산물검사소, 식물검역소, 작물시험장, 식품연구소, 임업시험장 등 나무 치료사를 채용하는 공공기관들이다.

이외에도 종묘회사, 농약판매상, 식물방역업체, 식물병원 등 에서 일을 할 수 있다. 경력을 쌓은 후 식물병원을 차려 전문적 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 푸르게, 맑게 살 수 있는 인간 고유의 권리를 찾아주는 데 앞장서고 싶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

변리사

변리사는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전문 업무를 수행하므로 법학, 공학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원만한 대인관 계, 의사소통능력, 사무능력, 치밀함, 끈기 등이 필요하다.

**지적재산권 지킴이

만일 당신이 수년간을 고민 하다가 좋은 노래를 작곡했다. 히 트를 예감한 기획사에서 당신에게 앨범이 판매될 때마다 장당 얼 마를 준다는 제안을 하였다. 예상대로 시장에서 반응이 아주 좋 았다. 그 노래를 부른 가수는 스타가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노래를 다운받아 들었다. 어떤 사람은 불법으로 이 노래를 복제한 뒤 헐값에 대량 으로 팔아 돈을 벌고 자취를 감추었다. 정규 앨범은 한 장도 팔리 지 않았다. 정작 이 노래를 만든 당신은 돈을 하나도 못 벌었다.

세상이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면 그 누구도 창작을 하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기술, 음악, 발명품, 게임, 이야기, 디자인, 상표, 노하우 등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곰은 재주 가 부리고, 돈은 다른 사람들이 다 벌어간다면 누가 창조의 고 통을 감내할 것인가?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나온 새로운 것들은 가치가 있다. 그 어 떤 것이라도 소중하다. 그것은 지적 재산으로서 철저하게 보호 를 받아야 한다. 그것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여기 지적재산권을 특허로써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 지킴이들을 변리사라고 부른다. 나라의 미래를 지켜주는 수 호신인 만큼 몸값도 높다. 직업적 소명이나 위상 면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다.

**변리사가 되려면

변리사가 되기 위해서는 변리사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방법은 세 가지다. 첫째는 변리사 시험에 합격하 는 것, 둘째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변리사로 등록하는 것, 셋 째는 특허청에서 5급 이상의 공무원으로 5년 이상 심판 및 심사 사무에 종사하는 것이다. 이 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변리사 시 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변리사 시험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다.

시험은 특허청에서 시행하며,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구분된다.

1차 시험은 산업재산권법(특허법, 실용신안법, 상표법, 의장법 및 조 약 포함), 민법개론(친족편 및 상속편 제외), 자연과학개론, 영어 등의 과목을 치른다.

2차 시험은 특허법(조약포험), 상표법(조약포함), 민사소송법(강제 집행법 제외) 등의 필수 과목과 26개의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치른다. 선택과목은 의장법(조약 포함), 행정법, 저작권법, 경제원 론, 산업디자인, 기계공작법, 기계설계, 열역학, 제련공학, 금속 재료, 광물처리공학, 선박설계, 유기화학, 무기공업화학, 화학반 응공학, 재배학원론, 전기자기학, 회로이론, 반도체공학, 제어공 학, 통신이론, 데이터구조론, 고체물리학, 발효공학, 분자생물 학, 약제학, 약품제도화학, 섬유재료학, 방적공학, 건축구조학, 콘크리트 및 철근콘크리트공학 등이다.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 상 득점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선발, 2차 시험은 논술형으로 과목 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을 해야 합격할 수 있다.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다고 바로 변리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넘어야 할 산이 하나 더 있다. 특허청에서 1개월, 국제특허연수 원에서 1개월, 특허사무소에서 10개월 등 1년간의 수습기간을 거쳐야 하고, 수습 후에는 변리사 자격 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특허법, 실용신안법, 의장법, 상표법 및 관련 조약 등의 5과목, 심판 실무 1과목, 변리사 실무 1과목에 대해 필기시험을 보고, 연구 보고서도 별도로 제출하여 평가를 받는다. 단, 특허청과 변호사 출신자는 별도의 실무 수습이 필요 없다. 학력 제한은 없지만 4년제 대학의 법학과나 이공계열 출신들이 유리하다.

변리사는 산업재산권과 관련된 전문 업무를 수행하므로 법 학, 공학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하고 원만한 대 인관계, 의사소통능력, 사무능력, 치밀함, 끈기 등이 필요하다. 특히, 국제 특허 업무와 국제적인 소송 사건을 담당하려면 능통 한 외국어는 필수다.

**변리사의 전망

한미 FTA의 체결과 함께 국내 변리사들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률 시장이 개발되어 외 국 로펌들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 외국 기업들은 출원 및 특허 관련 업무를 미국 로펌들에게 의뢰할 수도 있다는 것이 우려의 근거이다.

물론 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한미 FTA로 인해 그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직업이 변리사이기도 하다. 지적재산권 보호 기간이 70년이 되면 양국 간 특허 분쟁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저작권 관련 책임 강화 조항으로 국제변리사나 저작권 관련 전문 변리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험계리사

최근 퇴직 연금 제도의 본격적인 출시에 대비하여 보험계리사 에 대한 기업들의 영입이 본격화되면서 다른 직종들에 비해 대 우가 좋아지고 있다.

**보험 상품을 개발하는 전문가

어느 가정이나 최소 보험 한 두 개쯤은 가입하고 있을 것이 다. 그만큼 보험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다. 보험 한두 개쯤 가입하면‘더 이상 가입을 안 해도 되겠 지’하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보험사들이 새로 운 상품들을 계속해서 내놓기 때문이다.

IMF 이전에는 암에 걸렸을 때나 죽을 때에 대비하여 가입하 는 암보험과 생명보험이 대세였다. IMF를 경험하면서 은퇴 후 노후 생활을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 때문에 종신보험 이나 국민연금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제는 암뿐만 아니라 각 종 성인병의 위협에 노출되자 이에 대비하는 보험이 인기다.

보험은 단지 보장뿐(?) 이러한 고정관념을 깬 상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보험금 중의 일부가 펀드에 투자되어 수익률을 올려주기도 한다. 변액연금보험이 대표적이다. 적게 내면서 보 장도 받고 나중에 돌려받는 보험도 나왔다. 또 다른 고정관념을 깨는 보험도 나왔다. 병자나 노인은 보험사가 꺼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제 실버보험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의 퇴직금 을 관리하는 보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서 끝(?) 아니다. 왕따보험도 있다.

보험은 사회, 정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진화한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보험이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새로운 보험 개발을 위해 치열하게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우리는 이런 사 람을 보험계리사라고 부른다.

**보험계사가 되려면

각종 보험에 대한 보험료 및 보상지급금을 계산해 내야하므 로 수학, 확률, 통계적인 방법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더 많은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 는 동시에, 보험 회사의 입장에서 회사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 록 해야 하므로 보험에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 치밀한 계산 능 력, 판단력, 논리적인 분석력 등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경제, 회 계, 법, 의료 등에 대한 지식도 갖추면 좋다.

대학에서 경제, 경영, 회계, 통계, 법, 금융보험학 등을 전공하 면 도움이 된다. 금융보험학과는 목포대, 서원대, 전주대, 창원 대, 협성대, 홍익대, 대구대 등에 개설되어 있다.

공인자격증으로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하는 보험계리사자격증 이 있다. 보험계리사자격증 시험은 1차와 2차로 구성되어 있는 데 1차 시험은 응시 제한이 없고 2차 시험은 1차 시험에 합격한 자, 금융감독원, 보험사업자, 보험협회, 보험요율산출기관(보험개 발원), 기타 금융감독위원회가 지정하는 기관에서 보험수리 업무 에 5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필기시험으로 경제학원론 및 경영학 중 택일, 보 험 수학, 영어 및 일어 중 택일, 보험계약법(상법보험편) 및 보험업 법 등의 과목에 대해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2차 시험은 보험 이 론 및 실무, 회계학, 보험 수리 등 3과목에 대해 논술형으로 치 러진다. 1, 2차 공히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이면 합격한다. 단, 2차 시험의 경우 합격 인원이 사전에 정해져 있을 경우 고득점자 순으로 결정된다.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 합 격률이 20%를 넘지 않으므로 최소 2년 이상은 공부를 하는 경 우가 많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보험 업계 입사나 입사 후 인사 고과, 승진, 연봉 책정 등에 유리하다. 자격증 수당을 받을 수도 있다.

**보험계리사의 전망

보험계리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까지 낯선 직종이었다.

보험료 완전 자유화 실시와 보험시장 개방으로 인해 보험사들 의 경쟁이 매우 뜨겁다. 보험회사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도 노후대비, 자녀 교육, 각종 질병 치료, 은퇴 후 풍요 로운 생활 등을 위해 보험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 퇴직 연금 제도의 본격적인 출시에 대비하여 보험계리 사에 대한 기업들의 영입이 본격화되면서 다른 직종들에 비해 대우가 좋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보험계리사가 근무환경, 수 입, 장래성, 직업 안정성 등에서 의사와 변호사를 제치고 오랫 동안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만간 미국에서처럼 위상이 매우 높은 전망 있는 직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군·여경·여소방관

여성 중심의 사회가 도래할지 모른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업 세계에서도 금녀의 벽이 없어야 한다. 남자들이 알아서 금녀의 벽을 깨줄리는 만무한 일이고 여성 스스로 깨야 한다.

**이 세상 어디에도 금녀의 벽은 없다

우리나라처럼 남아선호사상이 깊게 뿌리박힌 나라가 있을 까?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젊은이들의 의식이 크게 변 했다고 해도 남성을 받드는 분위기는 여전한 듯하다. 그러나 알고 있는가? 인류의 시작은 여성 중심의 모계사회였다는 것 을. 혹시 다른 나라 얘기? 아니다. 우리나라도 모계사회로 출발 하였다.

지금 세상이 꿈틀거린다. 아니, 여성이 꿈틀거리면서 세상이 꿈틀거린다. 여장관이 나온 지는 오래되었고, 첫 여성 국무총리 가 나오더니 어쩌면 곧 여성 대통령이 나올지도 모른다. 현재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 중의 한 사람이 여성이라는 사실도 과거 에는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여성 표를 의식해서 몇 자리 주는 거겠지.”

절대 그렇지 않다. 지금 모든 분야에 걸친 여성들의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 이미 문화?사회?경제적으로 여성들의 위상 이 높아진 굳건한 토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기업체에 서도 여성 임원들과 여성 CEO들의 활약상이 대단하다. 아직도 여성이 약자로 나오는 문화컨텐츠를 내보내다가는 큰 코 다친 다.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여자가 사랑을 리드하고 버림 받 아 우는 남자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고, 첫키스를‘당하는’것 은 남자다.

자, 이제 곧 여성 중심의 사회가 도래할지 모른다. 그러기 위 해서는 직업 세계에서도 금녀의 벽이 없어야 한다. 남자들이 알 아서 금녀의 벽을 깨줄리는 만무한 일. 여성 스스로 깨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직업은 어떨까? 여군, 여경, 여소방관 말이다.

“이미 여성이 진출해 있는데요. 뭘.”

극히 미약한 숫자를 가지고 진출이라고 표현한다면 할 말 없 지만, 이 분야에서 여성들이 활약해야 할 자리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

**여군?여경?여소방관이 되려면

여군

여군은 부사관부터 뽑는다. 부사관이란 하사, 중사, 상사 등 의 계급을 말하는 것으로 일반 사병보다 높은 예비 장교라고 생 각하면 된다. 부사관의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이상 학력을 가진 자로서 고교학생기록부, 신체검사, 인성검사, 면접, 필기시험, 체력검사 등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이 되면 일정 기간의 부사관 교육을 받고 정식 임관하게 된다.

장교는 육해공군 사관학교에 진학하거나 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여군사관으로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 이 경우 대학 전 학년 성적, 필기시험, 면접, 인성검사, 체력검사, 면접, 신체검사 등의 전형을 거쳐야 하고 일정 기간의 교육 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이외에도 간호, 전산 등의 특정 분야에 한해 특수 장교를 뽑는 경우도 있다.

여경

우리나라 여경의 역사는 올해로 61년째이다. 1946년 창설되 어 현재 약 4,600명의 여경들이 경찰 조직의 핵심으로 일을 하 고 있다. 여경이 되는 방법은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거나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다.

경찰대학교는 매년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모집정원 의 10% 범위 내에서 여학생을 선발한다. 2008년 지원 자격을 보면, 87년 3월 1일에서 91년 2월 말일 사이 출생한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이고, 혹은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이 이와 동 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이며, 기혼자는 응시할 수 없다.

경찰대학교에서 자체 출제하는 1차 필기시험 성적 20%, 체력 검사 성적 5%,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15%, 대학수학능력시험 성 적 60% 등의 점수로 선발한다. 체격조건도 키 157cm, 몸무게 47kg으로 이상으로 제한이 있다. 국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 는 정도의 실력이 필요하다.

경찰청에서 시행하는 경찰직 시험의 응시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였거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서 만18세~29 세의 연령자이다. 157cm 이상의 키, 47kg 이상의 체중, 그리고 나안시력 0.2 이상, 교정시력 0.8 이상의 제한도 있다. 기혼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1차 신체검사, 2차 필기시험(경찰학개론, 수사I, 영어, 형법, 형사소송법), 3차 체력검사(윗몸일으키기, 멀리뛰기, 100m달리기), 4 차 적성검사, 그리고 5차 면접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소방관

소방관이 되기 위한 시험은 두 가지로 소방공무원 시험과 소 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이 있다. 소방공무원 시험은 매년 1회 에서 2회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실시하여 지역 제한 조건이 있 다. 특별한 학력 조건은 없다. 남자와 다른 응시 기준은 없고 다만, 여성의 경우 키 154cm 이상, 체중 48kg 이상의 제한 조건 이 있다.

필기시험은 필수과목(국사, 국어, 영어)과 선택과목(소방학개론, 행정 학 중 택일)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력테스트는 1200m 달리기, 50m 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이다.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2 년에 한 번씩 치러진다. 키와 체중 기준은 소방공무원 시험과 같다. 필기시험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누어져 있다. 인문 계열은 필수과목(헌법, 국사, 영어, 행정법)과 선택과목(행정학, 민법총 칙, 형법, 형사소송법, 독어, 일어, 불어, 중국어, 러시아어, 소방 법규 중 택1), 자연계열은 필수과목(헌법, 국사, 영어, 자연과학개론)과 선택과목(물 리학개론, 화학개론, 화학공학개론, 기계학개론, 전기공학개론, 통신공학개론, 건축법규, 소방법규 중 택1)을 치른다.

구급대원, 구조대, 전산?통신 등의 전문 분야 의사, 사법연 수원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채의 길도 있다. 특채이긴 하지만 별도의 시험과 체력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여군, 여경, 여소방관의 전망

여군, 여경, 여소방관은 국가 공무원이다. 세 가지 직업 모두 위험한 상황에서 일을 할 수도 있는 어려운 직업이지만 사명감, 책임의식, 희생정신 등이 투철하면 오랫동안 행복하게 직업 생 활을 영위할 수 있다. 공무원도 경쟁체제가 도입되고 있지만 충 실하게 직무를 수행한다면 본인이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는 안정된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